사무소 소개
오래 버틴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2004년에 문을 연 뒤 같은 원칙으로 일해 왔습니다. 무엇을 할 수 있는지보다, 무엇을 하지 않는지를 먼저 말씀드립니다.
인사말
못 하는 일을 못 한다고 말하는 데서 시작했습니다.
이 일을 시작할 때 정한 기준이 하나 있었습니다. 못 하는 일은 못 한다고 말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단순한 기준이지만, 지키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찾아오시는 분들은 대개 급합니다. 그 급한 마음 앞에서 무엇이든 해드리겠다고 말하기는 어렵지 않습니다. 저는 그 말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 말이 의뢰인을 더 위험한 자리로 데려가는 걸 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돌려보낸 의뢰가 적지 않았습니다. 다른 곳을 찾아간 분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 방식이 옳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같은 자리에서 같은 방식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하는 일은 화려하지 않습니다.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확인되지 않은 것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그대로 적는 일입니다. 시간이 걸리고 답답할 때도 있습니다. 다만 나중에 의뢰인의 발목을 잡지 않는 방법은 그것뿐입니다.
2004년부터 지켜 온 기준을 앞으로도 바꾸지 않겠습니다. 어떤 이야기든 편하게 꺼내 주십시오. 받을 수 없는 일이라면 그 자리에서 분명히 말씀드리겠습니다.
홍길동 드림
공간
이야기가 새어 나가지 않는 자리에서 듣습니다.
간판은 크게 걸지 않았습니다. 드나드는 사람이 눈에 띄지 않는 편이 낫다고 봤습니다.
상담은 독립된 공간에서 진행합니다. 다른 의뢰인과 마주치지 않도록 시간을 나눠 잡습니다.
일하는 방식
일을 맡은 다음에 지키는 것들.
원칙은 말로 지켜지지 않습니다. 사건을 어떻게 굴리는지에서 드러납니다. 저희가 운영 단계에서 고정해 둔 규칙입니다.
한 사건에 한 담당
접수부터 종결까지 담당자가 바뀌지 않습니다. 같은 이야기를 여러 번 반복하실 일이 없고, 내용을 아는 사람의 수도 그만큼 적습니다.
서면으로 남기는 보고
진행 상황과 결과를 구두로만 전하지 않습니다. 문서로 정리해 전달합니다. 이후 법률 절차로 이어질 때 쓸 수 있는 형태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먼저 밝히는 범위와 비용
검토 단계에서 가능한 범위와 예상 비용을 서면으로 알려드립니다. 시작한 뒤에 항목을 늘리거나 추가로 청구하지 않습니다.
종결 후 자료 파기
보고를 마치면 사건 자료를 파기합니다. 보관하지 않는 것이 가장 확실한 보안이라고 생각합니다.
오시는 길
예약하고 오시면 기다리지 않습니다.
- 주소
- 서울특별시 ○○구 ○○로 00, 0층
- 대표전화
- 02-0000-0000